문화의 다양성 협약이 정해지지 않았던 과거에는 미국의 통상압력에 적잖은 피해를 입은 국가가 한둘이 아니다. 가까운 예로 스크린 쿼터제가 없는 캐나다는 영화시장에서 할리우드 영화가 차지하는 양은 94%를 장악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캐나다만의 특수한 상황은 결코 아니다. 한국
한국영화는 연간 50편에 불과하지만 외화는 500편이 넘게 수입되므로 불리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헐리우드 직배사가 흥행대작을 안 주겠다고 협박하면 극장은 관객이 잘 드는 한국영화를 내리고 신통치 않은 외화를 걸 수밖에 없다.”
한국영상자료원 http://www.koreafilm.or.kr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ht
한국영화가 국내에서 외면을 받을 때, 스크린 쿼터는 국산 영화의 지속적인 제작을 유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스크린 쿼터가 축소 혹은 폐지된다면 할리우드의 자본력을 감당할 수 없을 것입니다. 유럽 국가들도 미국과의 협상에서 문화상품은 예외로 두자는 목소리가 큽니다. 무엇보다 민족문화의
영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는 우리에게 강력한 미적 경험, 여러 문화에 대한 관찰력 그리고 새로운 사고방식과의 만남 등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렇듯 현대사회에서 우리에게 끼치는 영화의 영향력은 매우 크다. 본문에서 우리는 이러한 영화의 역사와 제작과정을 통해서 영화의 본질
대한 양국간 의견 차이로 2000년 이후 협상이 중단된 상태이다.
이런 시점에서 스크린쿼터 축소를 영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고 한미 경제 협력 관계를 보다 확대 할수 있는 계기로 활용해야 하는가? 아니면 문화주체성을 지키기위한 마지막 몸부림으로 스크린쿼터를 사수해야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