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작품을 무관심적인 태도로 바라보아야 하고 슬픔, 기쁨 등의 차원의 감정이 아닌 그 이상의 무언가를 느껴야 하는 것이다.
이 시대에는 예술 활동이라는 것이 전적으로 예술가에 의해 이루어졌다. 예술가는 감상자가 될 일반인들에 비해 특유한 재능을 갖고 있으며 그 것을 자유롭게 발현하는 것
역사적 변화를 겪어야 하는 자의식적인 현대 문화의 일부로 간주된다는 점에서 ‘사회적 역동성’이라는 특성을 지니며, 그러한 현대 문화의 지배적 가치를 명시적으로 비판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또 예술과 예술가가 기존의 다른 진보적 세력들이나 혁명적 세력들과 연대하려는 예술가들의 욕
예술상을 제시하였다. 하지만 앞서 제시했듯이 이러한 논의들은 예술이 사회 속에서 존재하는 것임을,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회와 불가피하게 상호작용하고 있음을 간과하였다. 따라서 앞선 논의들만으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로부터 다양한 영향을 받는 예술이
. 따라서 대중과 그들의 무식한(uncultivated)판단으로부터 예술가들은 자유로울 수 있었고, 권력의 중심들과의 제휴를 통해서 그들 예술가들과 그 예술가들의 작품은 높은 위상과 공식적인 인가를 향유했다. 하지만 산업 사회의 발흥과 더불어 이러한 미적 생산의 조건들이 극적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