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자신의 비극론을 위하여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을 모델로 삼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개개인에 초점을 맞추어 성격을 탐구하는 수법은 소포클레스 연극 작품들의 주요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대사를 이루는 시구들도 그 아름다움과 명료한 표현으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Poetics)』(BC 335경)에서 소포클레스를 다른 비극작가들보다 높이 평가하고 『오이디푸스 왕』을 그의 대표작으로 선정한 것은 바로 이처럼 완벽한 형식 때문이었다.
소포클레스는 축제를 위해 통틀어 123편의 희곡을 썼다. 축제용 극작 경연대회에 참가하도록 선발된
그와 모습이 비슷한 역사가 헤로도토스(Herodotos, BC 484-425경)가 그 중의 한 사람이었다. 그는 또한 신들, 특히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Asklepios)의 총애를 받은 것으로 옛 그리스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아스클레피오스 신의 신전이 완성될 때까지 그는 자기 집에 그 신상을 모시고 제사를 드렸다고 한다.
비극적인 이야기가 사랑받는 것은 논리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어떠한 심리적 요인이 사람들의 마음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고대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비극을 통해서 관중들이 경험하는 흥분이나 심리적인 효과를 ‘카타르시스(Catharsis)’라고 이
비극의 비밀」, 「신화의 세계」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아르고 호 이야기」, 「아폴로도로스 신화집」, 「오이디푸스 왕」, 「사물의 본성에 관하여」, 「신들의 본성에 관하여」, 「진실한 이야기, 죽은 자들의 대화」 등이 있다. 이 장에서는 신화의세계3공통) 아래책들 중 한권을 택해-비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