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임을 이용한 표현>
원작에서 중요시됐던 구음자와 클라리넷은 배우 두 명의 마임으로 대체된다. 동양적인, 향토적인 느낌보다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동시에 차갑고 핏기 없는 무대 분위기를 이끈다. 그들의 분장은 어두운 그늘이 짙고 지나치게 창백하며 그림자와 같은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검정
유치진이 쇠하는 1950년대 말엽 오영진이 시나리오에서 희곡으로 전환
차범석 하유상 이용찬 이근삼 박현숙 김자림 이만택 등이 등단
최초의 현대적인 근대 중형 극장 드라마센터의 개장, 동인제 극단들의 등장
1.희곡계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짐
2.신진작가의 대부분이 유치진의 영향권 내에서
1. 일제 강점기의 희곡
1) 시대개관
① 1910년대
· 무단정치로 일컬어지는데, 일제가 야만적인 무력을 앞세워 사회의 전 영역을 장악
· 토지조사사업, 회사령을 제정하여 경제적 수탈을 실시
· 민족 자주적인 문화는 억압되고 일본적인 성향을 가진 문화들이 발호
· 일제의 신파극이 수입되어
박조열
함경남도 출생 (1930년 ~ )
1950년 6.25전쟁 당시 월남하여 12년간 육군복무
1963~1976년동안 작품활동
; 억압적인 군사독재정권, 대본의 사전검열
오장군의 발톱 또한 1974년 검열에 걸려 공연되지 못하다가 1988년 공연법 개정으로 초연
(서울올림픽으로 인한 월북작가 공산권작가 등에 대한 해
오장군의 발톱>은 문예진흥원의 창작 희곡 지원작가로 선정되어 쓴 것이다.
하지만, 오래 전부터 한국전쟁 중의 체험을 소격화, 허구화한 연극을 막연하게나마 구상 중이었다. 1975년 여름에 자유극장에 의하여 한창 연습 중이던 이 희곡이 예륜의 “공연 불가” 결정으로 14년간이나 묶여 있어야 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