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유희는 우리의 삶 안에서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어떠한 목적이나 의도를 지니면서 많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지거나 개발되었는데, 최근에 광고의 문구나 유머의 재료로서 상업성을 띠게 되면서 그 지위가 격상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 중에서 외국어를 사용한 한국어언어유희는, 일
언어와의 거리와 그에 따른 문제점들이 드러났다. 사문화된 조항이 생기고, 규정이 불완전하여 표기에 혼란이 생기기도 하며, 실제 사용상의 편의에 따라 지켜지지 않는 조항이 생기기도 했다. 물론 그전에도 언어 현실과의 거리를 좁혀보려는 노력이 ‘한글맞춤법통일안’의 개정으로 나타나기는 했
언어란 단순한 기호 체계가 아니라 사회적인 특정한 기호 체계로서 그 자체 규칙의 제약을 받을 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적 제반 요인의 지배도 받는다. 때문에, 언어학을 연구함에 있어서는 고립적이고 정태적인 언어로서도 연구하여야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언어사용에 작용하는 사회, 문화적인 현
사용’으로서의 언어 활동 뿐만 아니라 ‘문화’로서의 언어활동이라는 측면에서도 고려되어야 한다는 관점에서도 뒷받침된다. 즉 자국어 교육에서 초급 단계에서는 ‘사용’의 원리가 고급 단계에서는 ‘문화’의 원리가 중점이 되듯이,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에서도 ‘사용’의 원리에서 ‘문
언어유
희라고 하겠다.
1-4. 외국어와 한글의 동음이의를 이용한 광고5)
주로 한자와 영어를 이용한 광고가 많다. 영어를 사용한 광고는 주로 다른 뜻을 가진 다기보다 같은 소리, 즉 동음을 이용한 경우가 많다. 반면, 한자를 이용한 경우는 동음과 함께 이의까지 포함한 광고인 경우가 많다. 한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