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을 제대로알고 쓰자는 건 어떤 뜻일까? 우리는 우리말을 잘 알지 못한 채 사용하고 있다. 모국어이기 때문일 수도 있고, 관심이 부족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소홀히 여기는 문법이나 잘 쓰지 않아서 사라지는 말들, 다른 말에 밀려나는 말들을 알아보고, 우리말에 대한 관심을 가져 우리말에 대해
제대로 소통할 수 있는 생산적인 역할을 한다.
1. 올바른 발음 습관
언어생활의 많은 부분은 말하기와 듣기를 통해 이루어진다. 따라서 정확한 말하기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발음이 정확하지 않으면 의사소통의 혼란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말하는 이의 품위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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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와 연계시킨다
초등학교의 영어 문자교육은 언어경험방법(language experience approach)을 토대로 하고 있다. 이 방법에서는 먼저 구어를 충분히 가르치고, 나중에 배운 구어 표현을 문자화시켜서 읽기와 쓰기를 가르치면 아동이 보다 쉽게 문어를 배울 수 있다고 가정한다. 우리의 영어과
우리말을 적거나 간에 이러한 글자살이는 매우 어려운 것이었을 것이다.
훈민정음 꼬리글을 쓴 정인지는 이 사정을 가리켜, ‘이두 같은 것이 지금 관청과 민간에 쓰이고 있으나, 그 말을 적는 데 있어서는 만에 하나도 제대로 통하지 않는다’고 평하고 있다. 한문글자를 빌어 쓰는 것이 얼마나 어렵
Ⅰ. 서론
사회구성원들이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고, 바람직한 국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우리 말과 글을 제대로알고 올바르게 쓰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실상 우리 주변을 보면 잘못된 맞춤법 표기나 표현들이 흔히 쓰이고 있으며, 외국어의 유입 등으로 인해 번역투 문장들이 범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