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의 '의식'은 자신을 깨닫고 자신을 발전시키기 시작한다. 즉 인식형식에 대한 자각이 일어난 것이다. 이러한 인식형태에 대한 자각은 우리민족이 자기의식을 발견하고 이를 성숙시켜나가는 계기가 된다. 이 계기를 거점으로 변증법적 발전을 겪은 것이 우리민족의 근대화의 역사라고 생각한
근대화론”이란 일제 하에서 일방적으로 수탈당하기만 했다는 것이 아닌 우리나라가 식민지 하에서 근대화되어갔다는 것을 나타낸다.
일제강점기는 우리에게 지우고 싶은 상처이다. 강점당한 그 시기가 문명화가 가장 빠른 시기였으며 우리민족에게는 근대화를 가장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었던 시
우리민족은 논농사를 하는 시회였고, 지방분권적 봉건 제도가 없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한국은 스스로의 힘으로 근대화 될 수 없었으며, 자기네들 일본이 한국의 근대화를 이루는데 큰 선도를 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학문적 근거가 전혀 없는 일본의 억지 주장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서 반론해
우리민족의 실력부족의 탓으로 상당히 돌렸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이를 둘러싸고 앞에서도 이야기한 것처럼 여전히 쟁점이 형성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일제하의 민족주의 운동 진영이 1920년대 이후 펼쳐나갔던 ‘문화운동’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볼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눈 전쟁, 그래서 서로 만나지도 못하고, 가족과 형제가 원수지간이 되었고, 냉전이 끝난 현재에 이념전쟁에서 아직도 자유롭지 못한 우리들에게 민족은 벅찬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하나로 만들어 주는 단어이다.
대한민국의 근대화 역사는 침략 야욕에 불타는 일본 제국주의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