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윤리의 기본원리는 일원의 진리에 바탕하여 인류가 서로 행해야 할 화합, 협력, 실천의 강령을 명시하고 앞으로 인류 사회의 새로운 윤리강령으로 제시된 것이다. 이러한 삼동윤리는 정산종사의 말년에 교단의 어느 정도의 체계가 정비된 이후에 내놓은 것으로서 이는 정산종사의 사상의 총체라
통합에 저해가 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종교 간의 갈등은 오히려 지연과 혈연으로 인한 갈등을 더한층 가속화시키는 구실을 해왔다.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종교 다원주의를 정착시키는 데 원불교는 다른 어느 종교보다 많은 활동을 기울여 왔다.
윤리적 입장에서 제시한 것이다. 삼동윤리사상은 소태산대종사의 일원주의의 이념을 실천적으로 재천명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나아가 일원주의의 이념을 인류의 실생활 세계 안에서 구현하고자 한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삼동윤리사상은 원불교가 지닌 생활종교로서의 강점을 뚜렷
원불교사상을 대별해 보면 1)일원상 진리론 2)삼학 수행론 3)사은 신앙론 4)사요 실천논(사회론)으로 요약된다. 삼학수행을 통하여 삼대력을 갖춘 원만 인격자가 되고 사은 신앙을 통하여 은혜의 세계를 건설하자는 것이 원불교의 수행과 신앙의 요체이다. 개인 개인이 자기책임을 다하고 그러한 개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