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윤리의 기본원리는 일원의 진리에 바탕하여 인류가 서로 행해야 할 화합, 협력, 실천의 강령을 명시하고 앞으로 인류 사회의 새로운 윤리강령으로 제시된 것이다. 이러한 삼동윤리는 정산종사의 말년에 교단의 어느 정도의 체계가 정비된 이후에 내놓은 것으로서 이는 정산종사의 사상의 총체라
사상적 연원은 소태산대종사의 일원주의에 있었다. 삼동윤리사상은 소태산대종사의 경륜인 일원주의를 계승하여 그 일원주의를 구체화한 세 가지 대동윤리인 것이다. 소태산대종사의 일원상 진리관은 원불교사상의 중심 개념으로서 삼동윤리의 구심점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삼동윤
(pactum) 혹은 합의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 구성에 있어서의 계약적 모티브를 알투시우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 이해와 연결시키고 있는데, 여기서 알투시우스는 인간을 사회적 동물(civile animal), 즉 본능적으로 사회를 구성해서 삶을 영위하는 존재로 규정하고 있다(Althusius 1950 : 112).
Ⅰ. 개요
사회윤리는 사회구조적 차원을 중시하는 새로운 영역의 윤리이다. 즉 이것은 개인의 차원을 넘어서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다루기 때문에 그 해결 또한 개인적 차원보다는 사회구조적인 차원에서의 접근을 통해 모색해 볼 수 있으리라는 전제에서 출발하는 관점인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사
종교 간의 갈등은 민족 내부의 통합에 저해가 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종교 간의 갈등은 오히려 지연과 혈연으로 인한 갈등을 더한층 가속화시키는 구실을 해왔다.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종교다원주의를 정착시키는 데 원불교는 다른 어느 종교보다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