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조가 남아있다. 더불어 권력강화는 부패의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일제강점기 이후 심화된 법만능주의와 행정불신풍조는 무사안일과 형식주의로 이어져 관료제의 병폐로 남게 되었다. 법만능주의가 나타나는 이유로서 유교의 ‘예’가 강조된 선례답습적 의식주의의 영향을 고려할 수도 있다.
유교의 여파가 아직까지도 현재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가히 가공할 만하다.
1. 현재 정신문화에서 찾아볼 수 있는 유교의 모습
(1) 삼강오륜 ( 三綱五倫 )
유교에서 인이 내용이라면 예는 외부의 윤곽이나 형식이 되는 셈이다. 이렇게 유교에서 추구하는 두 가지 덕목 중 ‘인’의 구체적 모
유교의 가르침을 숭상하였다. 특히 양반들은 유학을 공부하여 과거에 급제하거나 일상생활에 실천하여 인품과 덕망을 쌓는 것을 삶의 기본으로 여겼다.
따라서 조선시대 이후 유교는 정치경제 문화의 각 방면에 걸쳐서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고, 선조들의 일상생활 및 의식을 형성하는 기본 요소가 되
(2) 유교문화 - 정치 ․ 사회적 측면
박정희 정권기에 유교문화는 그의 권력을 공고히 하는데 철저히 이용되었다. 박정희 시대 정치는 정명론에 바탕을 둔 ‘현군’과 ‘권위주의’로 설명할 수 있다. 이는 박정희 자신이 가졌던 유교적 통치사상임과 동시에 정치 전반을 포괄적으로 설명할 수 있
이「중국의 정치문화 속에 나타난 유교문화 전통」이라는 세미나는 사회학과 국민호 교수님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으로서 중국의 정치 문화 속에 나타나는 유교문화적 전통을 살펴보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그리고 중국을 이루어가고 있었던 강력한 중앙집권체제의 원리가 어디에 있었는지를 살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