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법칙표준 및 자연의 조리천리 등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이와 같은 도와 칙의 개념의 원형은 중국 고대사회의 상제관념에서 찾을 수 있다. 왜냐하면 진리가 절대성과 유일성을 본질로 한다고 할 때에 유학사상에서 최초의 그리고 최종적 근거는 제(帝)천(天)에 있기 때문이다.
천지를 본떠 만든 것이다. 그러므로 천지의 도를 두루 포함 시킬 수 있다. 우주만유는 한번 생하면 불변하는 것이 아니라 시시각각으로 변화한다. 이 변화는 동에서 일어난다. 천지지간에는 본래부터 본유원력이 있다. 천도는 음양이고, 지도는 강유이고 인도는 인의이다. 음양 강유의 도는 천지의 덕성
도ꡑ에 합일하는 것이 이상(理想)이라 하였다. 그 길은 만물을 만들어 내는 모체(母體)로서의 실재임과 동시에 잡다한 현상을 가로질러 만물을 그것으로서 존재하게 하는 법칙이기도 하였다. 세계의 진리는 거기에 있고 현상은 이 도의 발현으로서 뜻이 있게 된다고 생각하였다. 사람은 이 도와 하
규범
1) 도(道)
우주만물의 원리·본체·법칙을 의미하는 것으로 인간의 행위의 표준이 되는 것이며, 따라서 천도와 인도로서 구분되기도 한다. 또한 도는 구체적 현실에 궁극적 원리가 실현되는 것을 의미함으로써 조선초의 학자들은 이(理)와 도의 관계를 체용(體用)관계로 주목하기도 한다.
도 오래 전부터 전래된 것 같으나 국학의 건립은 훨씬 늦어 682년(신문왕 2)에야 실시되었다. 그 후 신라에서는 당나라에 유학생을 보내 학문을 장려하고 최치원(崔致遠)은 당나라 과거에 급제하여 이름을 떨쳤으며 설총(薛聰)은 이두(吏讀)를 창시하여 구경(九經)을 해석하였다. 그러나 당시의 유교는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