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똥이가 지주의 곡간에 불을 지른다.
15. 개똥이와 유자나무집 딸은 함께 외지로 떠난다.
16. 말똥이가 사음에게 낫을 들고 도전한다.
17. 사음은 말똥이를 주재소로 끌고 간다.
이상과 같은 결말은 이미 (1)에서 지적된 바 있는 작품상의 결함을 청산하려는 태도와는 거리가 먼 것일 뿐 아니라, 오히
유치진의 <소>는 1920년대의 극 전반에 지배적으로 작용했던 사실주의의 흐름과는 조금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가 주장한 대극장 이론에 따라 과장된 행동을 함으로써 드러나는 낭만주의적 면모가 그것이다. 이제 그의 작품의 세계와 시대적 배경, <소>의 희곡의 기법에 대하여 살펴보고, 유치진
Ⅰ. 서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희곡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유치진은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인물의 전형이다. 그는 암울했던 일제강점의 시기에 태어나 민족 해방과 전쟁의 아픔을 모두 겪은 역사의 증인이다. 타국의 압제 속에서 펼쳤던 지식인으로서의 고뇌, 민중에의 지향과 리
. 말똥이는 지주네 곳간에 불을 지르고 주재소에 붙잡혀 갑니다.
(2) 3막 구성
앞의 줄거리 분석을 토대로 유치진의 <소>의 Plot-구성을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적으로 작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소>는 3막 구성이라는 것입니다. 이 3막이 점층적인 순서를 따라 전개 됩니다.
, 6·25전쟁 때는 은거하며 희곡 창작에 전념했다. 1950~52년 국립극장장, 1958년 국제연극협회 한국본부 위원장, 1959~69년 동국대학교 교수, 1962~65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1962년부터 죽을 때까지 드라마 센터 소장으로 있으면서 배우, 연출가, 극작가 등을 배출하는 데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