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기녀
1. 기녀의 기원
기녀란 기생과 같은 말로 잔치나 술자리에서 노래나 춤 또는 풍류로 흥을 돋우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여자를 뜻한다. 기녀는 춤, 노래, 의술, 바느질 따위를 배우고 익혀서 나라에서 필요한 때 봉사하는 관비를 통틀어 말한다. 중국 당나라 때에, 현종이 양귀비를 가리켜 말하
유희경, 이귀, 허균 등과 교류하였다. 성품이 고결하여 음탕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의 대표적인 시는 「梨花雨」로, 매창이 유희경과 이별하고 지은 이시조는 『가곡원류』에 실려 전하고 있다. 1610년에 3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거문고와 함께 부안의 봉덕리에 묻혔다. 그 뒤로 매창의 무덤을 ‘매창
제목 : 매창의 시에서 드러난 사랑의 실체
부제 : 사랑, 그리움, 절개 말고
【요약문】
매창은 사랑과 그리움의 정서가 담기 시를 지은 기생으로 유명하다. 사람들은 그녀의 정인이었던 유희경, 우정을 나누었던 허균과 연관 지어 그녀의 삶과 작품을 해석한다. 하지만 매창과 유희경의 관계는 과장된 부
유희경을 오랫동안 사모하고 그와 이별 한 후에도 그를 잊지 못하고 긴긴 세월을 독수공방하며 수절했던 그 절개를 생각하면 스스로 지었다던 ‘매창’이라는 호가 결코 아깝지 않다. 비교적 그 색깔이 단조로워 심층적인 연구가 어려운 여류시인들의 한시 중에서도 최상익 감수, 허남욱, 김풍기 공역
PART 1
1. 기녀의 유래
-고구려시대
유녀에서 비롯되어, 관료체계가 갖추어지면서 관기가 전국 관아에 배치됨으로써 기녀제도가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삼국시대나 그 이전에도 기녀와 같은 직업을 가진 여성들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삼국사기'에 나오는 김유신과 기녀 천관녀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