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야 한다는 것, 셋째, 새로운 문장을 위한 작법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제2강에서는 ‘文章과 言語의 諸問題’라는 제목으로 한 언어의 범위와 언어의 표현 가능성과 불가능성, 방언과 표준어와 문장, 담화와 문장, 의음어/의태어와 문장, 한자어와 문장, 신어/외래어와 문장, 평어/경어와 문장, 일체용
어이었던 셈어로 표기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 때 음운으로서는 무용한 구별을 하여 표기 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일본어에서도 적용할 수 있으며 외래적인 표기법이 처음으로 받아드린 시기에는 음성상의 차이에 지나지 않는 변의음까지도 구별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만요가나도 한자의 음을 발
어 다루고 있는데, 그 가운데 상세한 것을 들어 예시해 본다. 송정숙(1980), “한국 고시가의 여음 연구”, 『국어국문학연구』6(원광대), 139~150p.
∮내용상 분류
①감탄여음 : 어야어야, 아으, 어긔야, 어와, 위, 위위, 아, 아소님하, 두어라, 어즈버
②악기의 의음(擬音) : 어강됴리, 다롱디리, 동동다리, 다
어시 貴소냐
貧寒코 風度ㅣ 埋沒지라도 졔거시 무즑여 내 것과 如合符節 곳 면 긔 내님인가 노라.
석숭의 누거만재와 두 목지의 귤만거풍채라도 / 밤일을 할 적에 제 연장 영성하면 꿈자리만 자리라 긔 무엇이 귀할소냐 / 빈한ㅎ고 풍도 매몰할지라도 제 것이 무즑하여 내 것과 여합주러곳 하면 긔 내 님
어서의 합창, 민요나 속요에 있어서의 말먹이는 소리와 받는 소리, 서정가요에 있어서의 후렴 등 감정을 표현해 나가는 것이라고 하였으며, 이명구도 황희영님의 여음이론에 동조하면서 여음 중 별 특정한 뜻은 없으면서 말로 이루어진 것은 사설(辭說)이라 부르고 음악적 성격으로 된 것은 의음(擬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