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된 후 단행본으로 출판된 『韓國現代文學史』 <제2장-3절 근대소설의 등장>에서 최초의 근대소설로서의『무정』에 대한 논의를 하고, <제3장 최남선과 이광수의 문학>에서 이광수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다.
이광수와 『무정』에 대해 조연현은 그 한계점에 대해서도 논하면서도 이광수와 『무
소설의 이해와 감상1」, 청동거울, 2003, P.26
1.2.무정과 이광수춘원이광수는 다양한 작품과 함께 굴곡진 삶의 모습으로 두고두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작가이다. 1892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난 춘원은 집안이 점점 기울어져가는 것을 보며 성장한다. 열한 살 되던 해에 콜레라로 아버지,
소설을 통하여 근대자연주의 문학의 본격적인 무대에 진출하여 장편소설의 분야도 개척했다. 그런 의미에서 자연주의는 1919년 신문학 운동과 같이 시작되어 해방 후의 문학에서도 그 생명을 연장하였다고 볼 수 있다.
2. 서구의 자연주의
1) 자연주의의 문학사조로서의 특질
자연주의 - 근대 소설
춘원(春園) 이광수
1910년대에 이루어진 이광수의 문필활동은 시 ․ 소설 ․ 수필 등의 순문예적 활동뿐만 아니라, 논설 ․ 평론 등의 주변활동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경주되었다는 사실에서 그의 사상적 출발점이 계몽주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대체로 신문학의 개척자이며 계몽주의적
춘원이광수의 연보
1892(1세) 음력 2월 1일 평북 정주 군에서 정주 이씨 종원의 외아들로 출생.
1902(10세) 8월 부보 콜레라로 차례로 사망
1905(13세) 일진회의 유학생으로 도일
1916(24세) 와세다 대학 철학과에 입학
1917(25세) 장편〈무정〉 단편 〈소년의 비애〉
1919(27세) 조선청년독립선언서(2.8독립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