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자신의 내. 외적 갈등의 해소를 위한 시인과 외계의 투쟁으로 시인의 생존의 방식이기도 하다.
이성복 이전에 김수영이 있었고 김수영 이전에 이상이 있었다는 말은 곧 이상이 있은 후 김수영이 있었고 김수영이 있은 후 이성복이 있었다는 말이 된다. 이것을 어쩌면 한국 모더니즘의 발달?변천
시는 억압된 현실에 대항하는 자아의 방법적인 싸움이고, 80년대의 독자적 시적 장치이다.
해체시의 구체적인 전개 양상은 80년대 전반기 흐름을 주도했던 두 시인, 이성복과 황지우의 시를 통해서 볼 수 있다.
II. 황지우의 시세계
II-1. 황지우. 시인 소개.
황지우는 1952년 전라남도 해남에서
시단은 모더니즘의 물결과 전통 지향적 보수주의의 조류로 크게 나뉘어 대립하는 듯한 양상을 보이면서도 역사와 현실의 진정한 문제를 피해 가고 있다는 점에서는 거의 모든 시인이 일치하는 형국을 드러내었는데, 신동엽은 이런 풍조를 철저히 배격하는 자리에서 스스로의 시세계를 출발시켰다. 당
시 타고 출근하는 자유, 찰칵찰칵 택시 요금이 오를 때마다 택시 탄 것을 후회하는 자유, 그리고 점심 시간에는 남은 몇 개의 동전으로 늠름하게 라면을 먹을 수밖에 없는 자유.
■ 시분석
- 그래 살아봐야지, 살아봐야지(반복), 떠올라야지
->시인이 현재 힘든 시대에 살고 있음을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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