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신아전」에 대한 감상 및 분석
文無子 李鈺은 다양한 傳을 남겼다. 이옥은 18세기 전후로 등장하는 새로운 인간형들을 立傳 대상으로 삼았거니와, 이 작품도 그러하다.
그 중 이 「申啞傳」은 벙어리 劒工에 관한 것이다. 주인공인 炭齋는 칼을 잘 만들었을 뿐아니라 재료 및 여러 물건을 감
이옥이었다.에 휩쓸리게 된다. 정조는 이옥에게 매일 사륙문四六文 50수씩을 지어 문체를 고치도록 명을 받았다. 이 기록은《정조실록(正祖實錄)》정조 16년 10월에 나와 있다. 김균태 「李鈺」, 황패강 외 공편《한국문학작가론》3, 집문당, 2000 이옥은 끝내 문체를 고치지 않았고, 이후 수차례의 견책과
문학은 가장 특징적이 문학현상이었다. 또한 문화적으로는 정조의 문체반정이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손꼽힌다. 18세기 중반 이후 서울과 경기 지역의 문인들 사이에서 명나라와 청나라의 소설에 대한 탐독 및 애호가 문풍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당시 박지원, 이용휴, 박제가, 이덕무, 이옥 등의
4. 박지원의 문체: 연암체
고려와 조선의 고문가들을 『동문집성(東文集成))』이라는 문집으로 엮어 평을 한 조선 후기의 문신 송백옥은 박지원은 문학적 기질을 타고났으며 그 위에 독서와 궁리에 힘을 쏟은 결과 ‘고’도 ‘금’도 아닌 독특한 문학적 체계를 완성했다고 하였다. 이종호, 조선의
- 갈래 : 단편 고전소설, 한문소설, 풍자 소설
- 창작 연대 : 영, 정조 시대
- 수록 : ≪연암집≫ 권8 별집(別集) <방경각외전>
- 문체 : 번역체, 산문체, 문어체
특징 :
① 전(傳)의 장르적 특징인 한 개인의 생애에 초점을 맞춘 서술 형태, 규범적 인간상에 목적을 두지 않고 ‘문제적 인물’의 사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