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돈의 설화를 기록 그대로 믿지는 않지만 그의 순교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은 드물다. 종교적 신앙으로서가 아니라 학문적 검토 위에서 그렇게들 생각한다. 그러나 같은 학문적 검토의 결과이지만, 이차돈은 실재했던 인물이 아니며 따라서 그의 순교는 허구적인 설화라는 주장도 이미 제기되어왔다
1.1. 종교, 예술(문학)의 발생 : 뮈토스와 로고스
인간의 인식에는 한계가 있다. 인간은 감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것 넘어 존재하는 것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 모른다는 것은 불안함을 동반한다. 인간이 인식할 수 없는 것 중 인간에게 가장 큰 불안함을 초래하는 것은 바로 죽음이다. 그 누구도 죽
1. 들어가는 말
1.1. 종교, 예술(문학)의 발생 : 뮈토스와 로고스
인간의 인식에는 한계가 있다. 인간은 감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것 넘어 존재하는 것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 모른다는 것은 불안함을 동반한다. 인간이 인식할 수 없는 것 중 인간에게 가장 큰 불안함을 초래하는 것은 바로 죽음이
Ⅰ. 서론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세 개의 세계적 단체가 종교자유에 대한 선언을 공포하였다. 유엔의 인권선언(1948),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종교적 자유에 대한 선언문’(1948/1961),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종교자유에 관한 선언’(1965)이 그것이다. 뿐만 아니라 구 공산권사회를 포함한 대부분의 현대
순교란, 자기가 믿는 종교, 즉 신앙 때문에 박해를 받아 목숨까지 잃게 되는 일을 말한다. 우리는 학창시절에 국사를 배우면서, 이차돈의 순교를 접했다. 한국에서 역사상 첫 순교자로 기록된 사람은 신라의 승려 이차돈(異次頓). 그는 527년 법흥왕 재위 당시 불교의 봉행을 주장하다 처형된 그의 순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