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민족이든 인간은 자신이 어디로부터 왔으며 어떻게 발전하게 되었는지를 신화나 설화로 나타내고 전달해 왔다. 사람들은 그러한 신화나 설화를 통해서 자신들을 묶고 있는 공동의 정신이나 힘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며, 또한 그것을 믿으면서 현재 자신이 서 있는 곳을 확인하게 된다. 비록 신화나
이 시는 오든이 브뤼셀의 미술박물관을 방문하였을 때 르네상스 시대 대화가 피터 브뤼겔이 그린 <이카루스의 추락이 있는 풍경>을 보고 감명을 받아 쓴 것이다. 일상적인 것과 의미있는 것의 대조를 통하여 상당히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화자는 우선 그 박물관에 진열되어 있는 대가들의 작
Ⅰ. 작가소개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1.Gabriel García Márquez (1928.3.6 ~ )
콜롬비아 아라카타카에서 태어났으며, 보르헤스와 함께 라 틴아메리카 문학의 환상적 사실주의 경향을 창시하고 주도 했던 인물이다. 1928년 콜롬비아의 아라카타카에서 태어나 외조부 손에서 자라났으며
4. 작품분석
1) Musee des Beaux Arts
이 시는 오든(W. H. Auden) 이 1983년 브뤼셀에 머물고 있을 때 그곳 왕립 미술관에서 관람한 네덜란드의 화가 피터 브뤼겔(Pieter Brueghel)의 그림 『이카로스의 추락이 있는 풍경』에서 느낀 바를 시로 쓴 작품이다.
1연에서 오든은 개개인의 고통이 다른 이에게는 무관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