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에 묘미를 느끼게 하고 詩的 분위기를 이루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음악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학의 바탕이 되는 사회현실과의 복합, 전통적인 소설의 요소나 형식성에 대한 소홀, 혹은 무관심의 태도로 이효석의 문학은 스스로의 한계를 지니고 있지만, 그가 언어에 대한 그의
작품 「돈」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1934년에 숭실전문학교 교수가 되었고, 또한 1936년에 그의 대표작인 「메밀꽃필무렵」을 비롯해서 「황제」, 「화분」, 「벽공무한」등 수십편의 단편과 평론을 계속 발표했다. 이처럼 작가생활과 교원생활을 겸하였으면서도 개성있는 작품을 발표함으로서 비평가
이효석 문학의 위대함은 바로 이 시기에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그의 대표작인 <메밀꽃필무렵>을 비롯해 <수탉>, <분녀>, <산>, <들>, <석류>, <산협(山峽)>등은 바로 이 시기에 창작되었다.
<메밀꽃필무렵>은 이효석의 서정적인 문학 세계가 가장 잘 반영된 대표적인 작품이다. 소설 속 과거의 회상을
이효석의 창작 의욕을 위축시켰을 뿐만 아니라, 한동안 절필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보다 절실한 문학에의 열망이 필요했던 이효석은 그의 내면세계에 숨어있었던 서정성과 원초적 본능에 대한 감수성을 이때부터 이끌어 내었다.
2) 후기 작품(1933 ~ 1942) - 순수 문학적 경향
소설이라 할 수 있는 <주리면.. -어떤 생활의 단편>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러한 습작기의 작품들은 세련된 감각은 있지만, 플롯이나 내용구성면 에서 엉성하고 완결성이 부적한 것들이 대부분으로 큰 작가적 역량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다.
이효석은 1928년에 단편 <도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