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랑 그리고 미움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 - 공감
사람을 움직이는 무기는 입이 아니라 귀다. 대화의 질은 서로 상대의 이야기를 얼마나 잘 들어주는가에 달려 있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은 지적이 능력이 아니라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이를 조화롭게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다
우리는 행복을 찾기 위해 늘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 말은 즉 살아가고 있는 현재가 불행하다고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현재에 내가 불행하기에 행복을 계속해서 갈망하는 것이다. 책이 말하는 것처럼 현재에 내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 이제는
곁들인 그의 소설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커다란 삶의 위안과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인상 깊었던 「문장」
“산골의 가을은 왜 이리 고적할까! 앞뒤 울타리에서 부수수 하고 떨잎은 진다. 바로 그것이 귀밑에서 들리는 듯 나직나직 속삭인다. - 산골 나그네 中 -”
생각한다.
이 책은 작가가 다녀온 여러 국가들의 여행기의 모음집이다. 보스턴 강변길에서의 러닝 이야기, 오리건 주와 메인 주 두가지 포트랜드의 음식 이야기, 노르웨이의 숲을 집필하기 시작했던 그리스 미코노스섬과 스페체스 섬의 이이기, 그리고 뉴욕의 전설적인 재즈바 ‘빌리지 뱅가드’에서
인간이 살면서 자신을 파괴하고 자학하며, 타인이나 환경을 파괴하는 것은 죽음의 본능에 기인한 행위들로 설명된다.
정신분석이론에서는 삶은 죽음을 위한 준비과정이며 생명체는 종말을 향한 고유의 본능적 충동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삶의 본능과 죽음의 본능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