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잔혹함과 평화의 모습에 대해서 다시 한 번 확인하고자 한다.
4. 종군위안부- 노라 옥자 켈러
“종군위안부”. –일제 강점기 시대에 일본군의 강제에 의해 반복적, 조직적으로 성폭행을 당한 여성- 사전을 통해 찾아본 종군위안부의 개념이다. 우리 역사 속의 가장 어두운 모습이지만 많은
문학은 당 시대를 반영하는 도구이다. 그런 의미에서 문학은 그 시대를 담아내는 그릇인 것이다. 50년대의 그릇에 왜 좀 더 많은 것을 더 담아낼 수 없었느냐라는 비판은 다소 성급한 것이 아닌가 한다. 전쟁 직후의 50년대. 극한시대적 상황하에서 전쟁의 역사적 원인이나 이데올로기 문제에 왜 관심을
예전과 마찬가지로 왕을 신처럼 떠받들며 살았다. 왕과 귀족들의 생활은 우아하고 멋들어졌던 반면, 일반인들의 생활 조건은 점점 더 나빠지기만 했다. 도시는 지저분했고, 컴컴한 밤거리에는 강도들이 활개를 쳤다. 농촌 또한 대부분 가난했고 흉작이 들면 전쟁 때보다 더 많은 사람이 죽었다.
전쟁이 그치지 않았다. 더불어 무인 화성 탐사, 복제양 돌리, 엘리뇨와 라니냐가 부른 기상 이변 등의 세기말적 징후들은 세계를 불안과 희망의 공존의 상태로 몰아갔다.
1990년대로 넘어오면서 한국 사회에도 탈이념화, 탈정치화가 두렷하게 나타난다. 인문학적 담론의 무게 중심은‘이념’에서 ‘욕
역사와 지정학적 생각을하며 원인을 분석하고 외세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한 자질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나는 팀 마샬 작가의 ‘지리의 힘’이 21세기의 리더가 될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역사와 세계를 보는 관점을 넓혀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전 세계의 지리가 국경을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