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개발정책은 성장과 발전에 있어서 사람과 지식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에 기초하여 있다. 이러한 관점은 국가 뿐 아니라 특정 지방, 도시, 마을과 같은 지역사회의 발전에 있어서도 관철되어야 하며 오히려 국가적 인적자원정책 보다도 지역사회의 인적자원개발활동이 더욱 중요함은 더 말할
방안이 다를 뿐이다.
이제 우리 사회에, 우리 학교에, 우리 교실에 과거에는 다르게 여겨왔던 이들이 우리와 더불어 살고 함께 공부하는 시대가 되었다.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은, 지금 같이 살고 있고, 앞으로도 같이 살아가야 할 이웃이며, 사회의 다양화라는 면에서 중요한 국가적 자산이다. 그런데
인적자원’은 국가와 사회의 발전 및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개인이 갖추어야 할 지식과 기술․정보능력 그리고 도덕적 성숙 등 가치 있는 인간의 모든 능력과 품성을 지칭(교육인적자원정책위원회, www.nhrd.go.kr)한다.
인적자원개발(HRD: Human Resource Development)은 그러한 능력과 품성의 향상과
자산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디지털경제-지식기반 경제의 도래는 인적자원의 양성, 활용, 유지와 관련하여 새로운 과제를 던져준다. 디지털 경제에서 각 경제주체들은 이전과는 매우 다른 환경에 놓여지게 되어 시장행동에 있어서의 변화를 요구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인적자원의 개발이라는
인적자원관리 방식은 고도의 기량과 지식을 갖춘 소규모의 독립적인 인재들을 주축으로, 급변하는 경쟁환경에 조건반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체제를 갖추기 위한 좋은 방안이 된다. 즉, 인력이동이 자유롭고 빈번한 정보화 시대의 노동시장환경에서는 각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충족하는 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