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으키고, 하나의 대중적인 현상으로까지 자리 잡게 된 것일까? 얼짱・몸짱이 이렇게까지 확대된 것은 그 속에 다른 어떤 것이 개입하거나 반영된 것은 아닐까? 외모짱 신드롬 속의 숨은 요소들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통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된 외모지상주의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여성 정치인들이 정치 얼짱으로 눈길을 끌면서 이미지 정치가 극단에 이르렀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네티즌들이 스스로 자신들만의 스타를 만들어내는 자발적 인터넷 놀이문화의 하나였던 얼짱은 이제 미디어상업주의, 외모지상주의등이 결합되어 제동이 필요한 사회현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얼짱 신드롬’의 하위문화를 주도하는 네티즌은 문화 전파자만이 아닌 적극적인 문화 생산자가 된 것이다(손인숙, 2003). 이러한 ‘얼짱’문화에 이어 최근 하루가 멀다 하고 각종 대중매체를 통해 쏟아져 나오는 연예인 성형열풍과 다이어트열풍이 이제는 일반인들에게 확산되어 얼굴을 성형하는데 그
얼짱’에서부터 ‘몸짱’으로 넘어온 열풍은 올 초에는 ‘동안’으로 이어지면서 전국을 성형과 몸만들기 열풍으로 몰아넣었다. 심지어는 ‘생얼’이라는 극단적 하드코어 뷰티(나 벗어도 이렇게 아름다워요!)까지 유행하면서, 지나친 외모지상주의 성향의 팽배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낳고 있다.
열풍에 휩쓸려 무리하게 살을 빼다가 죽음에 이른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보도되고 있다. 본 7조는 인터넷 등의 매체의 영향으로 한층 고조되고 있는 외모지상주의의 실태와 그로 인한 여러 가지 폐해를 다루면서, 현대 여성들을 옭아 메고 있는 외모문제의 전반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
Ⅱ. 본 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