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광복과 더불어 제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망한지도 벌써 반세기가 지났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관계는 지리적 영향으로 고대문화의 전파에서부터 시작되어 일본의 조선식민통치, 현대의 높은 경제적 상호 관계 그리고 최근의 월드컵 공동개최까지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일본은 역사적,
경제를 다시 일으키려고 노력하였다. 미국과의 협조적 외교관계와 더불어 일본 정부의 경제부흥노력은 다른 나라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독보적인 것이었다. 40년대 중반 이후부터 추진된 경사생산방식과 중화학공업화는 전쟁으로 피폐화된 국내경제를 되살리고 이후 고도성장의 초석이 되었다.
, 중동과 같은 지역은 배경지식이 많지 않아 이해가 쉽지 않았지만 현재와 같이 미·중분쟁, 북한이슈, 일본과의 영토분쟁 등 현안 있는 우리 국민이 읽어 봄직한 좋은 책인 듯 하다.
인상 깊었던 「문장」
“우리의 삶은 언제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땅>에 의해 형성돼 왔다..”
- 책 속에서 -
경제의 생산적 발전을 저해시켰다. 또한 토지조사사업의 과정에서 황실소유지, 소유권이 설정되지 않은 미간지, 삼림․산야 등의 토지는 모두 총독부 소유의 국유지가 되어 불하받은 일본인 대지주들이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배경이 되었고 조선내 일본인들의 토지 점유율을 높이는 결과를 낳았다.
일본인 공업의 변화을 살펴보면, 공장 수는 185개에서 1,125개로 약 6배, 자본금은 982만 6천 원에서 1억 4,022만 9천 원으로 약 14.25배, 종업원 수는 3.9배, 또 생산액은 약 10배 증대되었다. 한국인 공업도 그 절대 수치에서는 크게 성장했지만 일본인 공업에 비할 바가 못 되었다. 일본인 공업의 지배적 지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