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총독부의 식민지 수탈정책 비용으로 사용되어 조선경제의 생산적 발전을 저해시켰다. 또한 토지조사사업의 과정에서 황실소유지, 소유권이 설정되지 않은 미간지, 삼림․산야 등의 토지는 모두 총독부 소유의 국유지가 되어 불하받은 일본인 대지주들이 크
최근 뉴라이트의 역사의식 논란, 특히 역사교과서 논쟁 등으로 인해 최근 한국의 식민지 시기를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논란이 대두되고 있다. 식민지 근대화론과 그것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루고 있는 논쟁의 양상은 ‘토론빈곤’의 한국 사회에서 나름의 의의를 가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
2-2) 식민지근대화론과 주체 문제
한국 자본주의를 이해하고 앞으로의 전망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그 역사상을 총체적으로 재구성해야 한다. 한국 자본주의의 역사상을 재구성할 때 경제구조도 중요하지만 구조에 규정당하면서도 구조를 이끌어가는 또는 구조를 벗어나려는 인간, 즉 주체를 간과
경제적, 정치적 제도들이 이동해 감을 볼 수 있다. 이는 조선인들의 생활 질서 체계를 일본의 것과 동일하도록 내면화 하는 과정의 일부라고 말할 수 있는데 조선인들은 시간과 함께 도량형을 일본의 기준에 맞게 변형 시켜야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설들의 운행, 즉 학교의 시간표나 기차 운행 시간,
서
21세기, 세계경제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의 흐름은 인류를 어디로 끌고 가고 있는지 불확실할 정도로 빠르고 근본적이다. 그에 따라 새로운 경제현상이 나타나고 새로운 제도와 사상들이 등장하고 있다. 일련의 변화의 흐름을 앞서가지는 못할지언정 그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변화해 가는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