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서양문화의 유입과 더불어 문학 작품의 번역과 번안물이 유행하였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로빈슨 크루소(魯敏孫全伝)』, 『아라비안나이트(暴夜物語)』, 『80일간의 세계일주(八十日間の世界一周)』등이 번역되었다.
초창기 번역소설이 일본 문학의 근대화에 끼친 영향은 이루 다 헤아릴
Ⅰ. 서 론
김동인 (1900 ~ 1951)은 일제강점기의 소설가로 평양에서 태어나 평양숭덕소학교와 숭실중학교를 거쳐 일본의 도쿄 학원, 메이지 학원, 가와바타 미술학교에서 공부하고, 1919년 전영택, 주요한 등과 우리나라 최초의 문예지 [창조]를 발간하였다.
[약한 자의 슬픔]을 시작으로, 간결하고 현대적
소설 역시 비록 번안류이기는 하지만 이들의 원작인 일본소설이 이미 자본제적 모순을 심각하게 드러내며 돈, 즉 자본주의적 병리를 주요 갈등의 축으로 하여 일본사회의 모습을 일정하게 반영하고 있다.
양문규,「한국 근대 소설과 현실 인식의 역사」
이러한 통속적 신소설이 신지식층의 문화
론의 자유를 되찾은 문단은 종합잡지·문예잡지의 복간 및 창간과 함께 새롭고 다채로운 출발을 시작했는데 대별하면 노대가(老大家)를 중심으로 한 기성작가의 활동에 의한 사소설(私小說)·풍속소설을 주축으로 한 전전(戰前)문학의 부활과, '신일본문학회(新日本文學會)'를 결성한 구프롤레타리아
론이다. 수필은 감동력 있는 문장과 피지배 계급으로서의 조선 민족의 아픔과 자각을 촉진한 점에서 생생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 양식은 감염성이 높은 것으로, 이러한 양식의 발견은 필연적이었고, 프로문예비평의 초기 양식으로서의 의의를 가진다.
회월과 팔봉은 분리해서 논할 수 없을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