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에 대한 반동으로 ⌜反自然主義⌟라는 이름하에 여러 가지 경향이 일어난다. 여기에는 인생을 여유를 가지고 바라보며 논리적, 이지적인 비평의 안목을 가진 余裕派、실사회의 공리에 관계없이 관능, 감각을 중시하여 미의 창조와 그 세계를 정착하려는 것을 목적으로 한 耽美派、인간
문학 작품의 번역과 번안물이 유행하였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로빈슨 크루소(魯敏孫全伝)』, 『아라비안나이트(暴夜物語)』, 『80일간의 세계일주(八十日間の世界一周)』등이 번역되었다.
초창기 번역소설이 일본문학의 근대화에 끼친 영향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다. 그런 반면, 번역에 대한
소설은 일본문학사 기술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 사소설이라는 단어 자체도 널리 보급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소설이라는 개념은 지극히 모호하고 파악하기 어렵다. 사소설에 대한 평가는 작가의 '자신'에 대한 평가뿐만 아니라 일본 사회 혹은 일본 근대의 특성에 대한 가치 평
문학의 자연주의적 특성을 강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논의를 통해 그것이 서구의 자연주의와 얼마나 정합을 이루는가에 초점을 맞출 뿐, 염상섭의 자연주의가 궁극적으로 우리 근대소설사의 발전 과정 안에서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지에 대한 본질적인 대답은 못하고 있다. 양문규, 근대성·리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등 주로 도시를 배경으로 한 세태소설 혹은 모더니즘계열의 소설작품들을 창작하였다. 시기적으로는 30년 가량의 차이가 있으나 일본에서 역시 국가 개념이 정립되면서 시작된 개인이라는 개념이 국민적으로 확대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조명한 작가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