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애니메이션, 즉 아니메의 역사적 흐름을 유명한 감독의 행보를 밟아 나가며 보여주는 츠로그램이 있었다. 그 중 <에반게리온>의 감독인 안노 히데아키 편에서 오타쿠란 말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20대 삶을 아니메 오타쿠 문화의 가장 “열렬한” 현장에서 보낸 사람이다. 그러
일본인의 사생관이나 문화를 단면적으로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1) 죽음의 미화
일본은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하나의 미의식을 가지고 있다. 일본의 문화적 특성 중에 반대의 상황을 통하여 부각되는 미를 즐기는 것이 있는데(굳이 예를 들자면, 여름에 수박을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해 소
일본 대중문화의 개방
1998년 일본의 대중문화가 개방되면서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모노노케 히메’, ‘토토로’나 ‘주온’, ‘음양사’등 영상매체를 통해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일본의 요괴와 유령 문화가 알려지기 시작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일본에 대한 편견이 있거나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일본인과 생활하면서 비슷한 외모, 혹은 같은 유교 문화권이라 하여 문화 및 의식구조까지 비슷할 것이라는 일본인에 대한 추측이 벗어난 적이 한 두번도 아니었다.
일본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깨끗이 지우거나, 완전하게 객관적
수업시간 중에 오래된 일본 영화를 보면서 일본의 전통 정원양식이 배경이 되고 남녀의 애정행각이 벌어지던 장면에서 교수님께서 “저 여자가 저렇게 돌아가도 가옥 구조상 다시 만날 겁니다. 창밖의 정원의 모습을 보세요.”라고 말씀 하신 적이 있었다. 도시계획을 전공으로 하고 있으며, 조경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