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정책을 크게 바꾸어 놓는다. 앞시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병참기지화정책과 같은 것은 30년대 상황의 특수성 때문에 생겨난 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정신적인 측면에 정책이라 할 수 있는 황국신민화정책은 총독이 우가키 카즈시게(宇垣一成)에서 미나미 지로오(南次郞)로 바뀌면서 더욱
식민주의에서 보편적 명제로 출현했으며, 그 희생양으로 조선은 단계적 침탈과정을 거쳐 식민지가 되었다. 식민지가 된 조선은 일제의 식민주의인 ‘민족말살주의’와 보편적인 열강의 ‘경제침탈’, 그리고 현실적 상황 아래 수탈되어 갔다.
만 35년간 지속된 일제의 조선지배정책은 크게 3시기로
정책'을 강행한 데 있다. 즉 일제는 한민족 그 자체를 지구상에서 소멸시키려고 했던 것이다. 이 점에서 일본의 대한 식민정책은 근대 서구제국주의의 그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일반적으로 식민지지배는 지배민족에 부당한 지배자의식을 심고, 피지배민족에 대한 우월감, 차별감을 갖게 하는 것
일제의 지배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일제가 지배정책을 바꿀 때마다 독립운동의 양상 역시 바뀌게 된다. 일제의 통치 방식의 기본은 1910년에 한일 합방이라는 식민지배가 확립될 때 한국민으로서의 민족의식을 가진 대한제국의 시민으로 있던 사람은 결코 일본사람이 될 수가 없기 때문에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