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정책을 크게 바꾸어 놓는다. 앞시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병참기지화정책과 같은 것은 30년대 상황의 특수성 때문에 생겨난 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정신적인 측면에 정책이라 할 수 있는 황국신민화정책은 총독이 우가키 카즈시게(宇垣一成)에서 미나미 지로오(南次郞)로 바뀌면서 더욱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취할 수 있는 방식은 총칼을 들이대고 세금 내라, 노동하라라고 하는 무단통치의 방법밖에는 없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당하는 우리민족은 죽었으면 죽었지 시키는 대로 할 수 없다고 들고 일어나자 통치방식을 교묘하게 고친 것이 문화정치라고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식민지화한 1910년 8월 29일부터 1919년 3.1운동까지의 총독부의 식민지지배방법을 말한다. 1910년 한국을 강점한 일제는 조선강점을 반대하는 의병전쟁과 계몽운동 등을 탄압하면서 군사, 정치, 문화활동을 모두 금지하고 공포분위기 속에서 행정,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부분에 걸쳐 식민통치의 기반을
일제는 치안유지법을 통해 사회주의 운동뿐 아니라 모든 독립운동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였다. 한편, 언론에 대해서도 검열 제도를 강화하여 삭제와 정간, 폐간이 마음대로 이루어졌다. 학교도 전보다 증설되었지만 고등교육, 전문 교육은 극히 제한되었으며, 한국인의 초등학교 취학률은 일본인의 6분
한국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낳았다. 반면 일본인 학자에 의해 왜곡, 조작된 한국사상(韓國史像), 정체성과 타율성이 부당하게 강조된 이른바 식민지 사관(史觀)의 주입은 한국인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2)대한(對韓) 식민정책의 전개과정
①제1기 - 1910년대
일제의 무단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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