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의 오류(Intentional Fallacy)]에서 말하고자 한 바는, 시는 공적인 것이기 때문에 작가의 사적인 의도로 그 의미가 해석될 수 없고 시 작품의 성공 여부는 '완정성', '적절성', '통일성', '기능성', '성숙성', '미묘성', '타당성' 등의 객관적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 작품의 성공도를 판단하기
두 번째, 다큐멘터리 <짝>은 과연 현실은 비판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그대로의 리얼함을 보여주는 것인지 궁금하다.
<2011 나는 한국인이다 – 짝> 에서는 인생의 반려자를 찾아 떠나는 한국인 특유의 긴 여정을 살펴보려한다. 한국인만의 짝 찾기에서 짝짓기, 그리고 공존과 이별의 순환과
해석하고 의미를 추구하는 示唆點을 얻을 수는 있다. 그러나 문학을 언어학의 한 영역으로 환원하려는 환원주의의 오류에서는 벗어나야 한다. 그래야 문학을 문학답게 가르치는 일이 가능해질 것이다. 문학은 言語文化의 한 양상이며 나름대로 內的인 法則性을 띤다는 점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문학
작가‘ 였던 그녀의 이력을 제외하고도 그녀가 여성의 문제에 관심이 있었다는 것은 그녀의 작품들을 통해서 잘 알수가 있으며, 「오루노코」에서 또한 곳곳에서 그녀의 그러한 문제의식을 살펴 볼 수 있다. 또한 본 작품의 특징들을 살펴봄으로써, 아프라 벤이 어떻게 ’여성작가‘로서의 자의식과
해석이 있을 수 있다. 그 해석들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다양한 맥락 속에서 존재하는 해석의 여지에 대한 독자들의 목소리일 뿐이다. 그렇다면 교사는 이 해석 중에서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교사는 이 해석의 갈등을 중재할 수도 있을 것이며 그 중 자신이 맞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