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라는 그것의 의미작용, 즉 내용 차원의 문제로까지 나아가는, 문학작품에 대한 유용한 해석과 평가의 틀이 될 수 있다. 특히 김훈의 작품에서 “서사를 이끌어가는 것은 사건이 아니라 문체”라는 분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와 같은 점에 주목하여, 김훈의 「화장」
심층적으로 바라본다. 프로이트에게 있어 ‘가장 만족스러운 쾌락’인 사정이 라캉의 이론에서는 채워질 수 없는 결여로 나타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도무지 만족할 줄 모르는 남성 섹슈얼리티의 특성과 일치한다. 프로이트의 주장에서 근친상간을 금지하는 주장이 있었고 근친상간의
할 것이라고 여겨왔다. 특히 가부장적 이데올로기가 지배적인 사회에서는 남성은 정신과 가까운 존재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육체와 보다 가까운 존재로 인식되어 왔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작품 중 두 편을 선택하여 읽고, 작품에 나타난 부부관계에 대해 분석한 후 본인의 감상을 써해 보겠다.
화장」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함으로서 장,단편에 있어서 처음으로 모두 상을 받는 진 기록도 수립하였다.
2. 작품 선정 이유는?
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총 4단계에 걸친 작품 선정 단계를 구성해 보았다.
1단계: ‘단편 소설’을 해보자!!!
이유1) 많은 학생들과 함께 소설을 읽기 위해선 부담 없
대응하는 한 가지 방식’이란 글로 천운영 작품을 분석했다. 그는 “천운영의 소설은 지난 연대의 여성소설과 비교해도 다르고, 요즘의 여성소설과도 차이가 난다”며 “여성소설 하면 여성 특유의 문체 감각이 운위되기 쉬운데 천운영은 도착성, 공격성 등 다른 키워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