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을 동시에 교체하는 개각은 장관개인의 특정한 귀책사유보다는 주로 경제정책의 방향전환이나 정치적인 국면의 타개를 위해 이루어졌다. 경제정책의 방향전환과 관련한 개각은 5개 경제부처 장관을 동시에 교체한 1967년 10월 3일의 개각을 들 수 있다. 국무총리의 교체에 따른 3차례의 내각 개편은
재임 당시의 문화적 배경과 부총리의 개인적 자질은 서로 시기적으로 상당히 잘 부합되고 있었고, 그러한 상황에서 나 부총리가 내세웠던 슬로건들도 큰 효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문화, 개인적 자질, 슬로건을 토대로 하여 우리의 핵심 과제인 나웅배씨의 ‘리더쉽’을 네 가지 범주로 정의내릴
정책추진에 두루 기용되었다는 사실은 그의 경제적 전문성만을 가지고 설명하기엔 뭔가 부족한 점이 있다. 즉, 그는 관련분야의 업무수행과 조직구성원들의 단순관리에만 초점을 둔 것이 아니라 정책적, 조직적인 리더쉽에도 둔 것이다. 이렇듯 그가 주로 한 정권에서만 재임하는 타 부처의 장관들과
리더십과 관리기술도 익혔다. 따라서 이들은 비교적 수월하게 조직을 장악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가 하면, 해당 장관이 같은 부처에서 관료적 성장을 한 경우, 정책전문성 수준 또한 높다. 관리자형의 장관은 대체로 내부 지향형이며, 따라서 관료제를 상대하는 데 가장 강점을
장관이 된 에드먼드 랜돌프가 있었다. 토머스 제퍼슨의 아버지 피터 제퍼슨(Peter Jefferson)은 알버마를 군의(Albemarle County, 셰드웰(Shadwell)) 대농장주이자 측량기사였고 제퍼슨은 웨일스 사람의 후손이었다. 1745년 피터 제퍼슨의 절친한 친구인 윌리엄 랜돌프 대령이 죽자, 피터 제퍼슨은 랜돌프의 유언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