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생활의 근본 개념은 매우 간단하고도 용이한 것으로, 장애인도 다른 사람들과 동일한 생활양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장애인 스스로가 자신의 삶을 관리하고 그 생활 전반에 걸쳐 방향을 설정하여 스스로의 삶을 주도하여 나아갈 뿐 아니라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을
사회중심의 강조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자립생활모델 혹은 자립생활운동과 관련이 있으며, 자립생활 패러다임의 핵심적 요소는 소비자 주권, 자조, 정치적․경제적 권리이다. 이러한 자립생활모델에서는 장애인 문제에 대한 의료적, 직업 훈련적 접근 보다는 지역사회생활에서의 발
생활상의 기본적 욕구를 지역사회에서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정과 지역사회에의 참여능력을 고취시키는데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여기서 이렇듯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탈시설화를 지역복지와 연관하여 알아보고, 그에 관한 예와 외국의 사례를 조사해 보았다.
1. 탈시설화의 개념
장애인들의 삶은 장애로 인해서 제한적인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심리적인 미묘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이러한 가족을 돕는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돕기보다는 팀으로 또는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서 돕는 것이 효과적이라 여겨진다. 그래야만 개인적인 심리적인 문제도 해결
사회에 있어서의 가장 기본적인 사회참가의 형태이기 때문이다. 장애인이 사회적 소외상태를 극복하고 사회통합을 통해 인간다운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장애인의 직업적 자립이 이루어져야만 한다.
우리나라 장애인에 대한 일반고용정책은 1990년에 ‘장애인 고용촉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