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중 하나로 「산문으로 쓰인 이야기」이다.
어떤 의미에서 소설은 「사건이 일어나는 세계」이다. 그것은 사건이 일어난 세계의 전말에 대한 심미적 기록이다(한용환, 소설학 사전, 246-249쪽).
소설은 흔히 길이에 따라 대하소설,장편소설,중편소설,단편소설,꽁트 등으로 나누어진다
소설양식의 변화를 살펴본 후, 조선 후기의 소설사를 간단히 개관하고, 각각의 소설유형에 따른 작품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그리고 간단히 결론을 짓도록 하겠다.
2. 본론
1) 임진왜란 이후 소설양식의 변화
우리 소설사의 흐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사건의 하나로 임진왜란을 빼놓을 수 없다. 한마
소설과, 일본의 통치를 받아야 했던 식민지사회에 대한 소설적 탐구 양식을 보여준 제2기의 단편소설, 그리고 식민통치가 극에 달했던 1930년대의 절망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새로운 세계에 대한 꿈을 초월양식으로 형상화한 역사 장편소설로 구분된다. 이러한 변모과정을 통하여 명백히
소설 창작의 붐을 형성한다.
박경리의 「토지」,황석영의 「장길산」, 김주영의 「객주」,박연희의 「홍길동」「여명기」 박종화의 「세종대왕」, 유주현의 「황녀」「파천무」등의 장편소설이 창작되는 한편, 기존의 발표작품 중 안수길의 「북간도」, 유주현의 「조선총독부」최인욱의 「만리
소설의 기틀을 정립할 수 있게 된다. 장편소설의 발췌나 압축이 단편소설로 통했던 시기에 현진건의 단편은 가뭄에 내린 비와 같은 존재였다.
현진건의 문학 활동은 대체로 3기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빈처」, 「술 권하는 사회」, 「타락자」등 일련의 자전적 양식의 소설을 발표했던 초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