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주도에서 당사자와 가족주도로의 서비스 전환 추세로 전문가 주도의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는 재활계획과정을 개선하여 보다 단순한 절차를 통해 장애당사자와 부모의 역할을 매우 중요시하는 재활서비스 체계로의 전환을 요구한다.
셋째,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가치를 인정받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직업재활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하다. 직업재활전문가들이 근무하는 기관은 장애인복지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업재활시설 등이 있다. 이곳에서 직업재
활전문가들은 장애인들의 직업재활과 관련된 재활상담, 직업적응
훈련, 직업평가, 지원고용, 지역사회개발 및
만성적인 정신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지역사회에서 일정한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사는 것은 정신장애인 본인이나 가족의 노력만으로 성취하기 어려운 과제이다. 또한 많은 정신보건전문가들이 여러 가지 정신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적응에 필요한 치료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서비스가 필요할까? 정신장애인을 돕는 정신보건 전문가와 정신보건 관련 기관에서는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가?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정신장애인은 전통적인 입원 및 약물치료를 비롯하여 장애의 정도를 경감하고 기능회복을 돕는 재활영역의 서비스는 물론 주거시설, 직업 재활 등 사회보장
장애인에 대한 서비스는 확대 실시되고 있지만, 사회의 편견과 전문가들의 인식부족으로 재활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또한, 하나의 독립된 개체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자립(취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얼마 전, 우리나라의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