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사투리에서의 발음도 살펴보자면, 경음화 현상이 일어나는 발음을 연음으로 발음하는 경우(예- 한마디 못하고 [한마디 모타고]: 표준어 발음, [한마디 모다고]: 전라도 발음)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각 지방마다 같은 말을 심한 혹은 약간의 변이를 가지고 사용되는 것이 방언이다. 사물을 지
2.제주도 방언의 특징
2-1.음운적특징
1) 음운체계
① 이미 육지에서는 사라져 버린, 15세기 문헌에서 찾아볼 수 있는 모음인 ' ' 가 보존되어있다.
지금도 제주 사람들은 글자로 적을 적에는 이 모음을 쓰지 않으나 일상의 대화에서 자주 사용하는데, ' '의 음가는 '아'도 아니고 '오'도 '어'도 아닌
방언 구획을 형성하는 기준이 되기도 하다. 육지와는 기준 지점에 따라 다르지만 140km~280km 정도 떨어져있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 싸여있는 섬이라는 점과 육지와 동떨어져있다는 지리적특성에 기인하여 제주도 방언은 다른 지역의 방언들과는 달리 독자적으로 발달하게 되었다. 특히 조선 시대 때부터
(2) 표준어에 없는 방언
가라진다 - 베가 서로 엉킨다.
귀재 - 방고래에서 나온 흙이나 아궁이 안에서 나온 묵은 흙.
개걸스럽다 - 밥을 먹는 모습이 천하게 먹거나 천하게 보이며 먹는 모습.
(3) 표준어와 대비되는 방언
ㄱ
고모 - 아재
ㄴ
내버려두다 - 쳐내뻐리다
ㄷ
다니다 - 댕기다
곰배 - 부지
방언) 연구 동향
언어 사용 연구에 있어서는 일단 민현식(1999)의 연구가 종합적이고 기존의 연구들도 잘 소개하고 있다. 또 여러 학회지들을 통해서 최근의 언어 경향이 연구되고 언어의 여러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사투리에 대한 연구는 종합적인 연구 속에서 부분적으로 다루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