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 또는 애정적 지지를 경험할 기회가 부족하며 일반 아동과 달리 정상적인 가정의 보호안에 있지 못함으로써 심리·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킬 만한 인적·물적자원이 부족하다. 이로 인하여 어른들에 대한 불신감과 자아정체성상실, 난폭하고 공격적인 성격과 이탈된 행동 등이 일반가정환경 아동
정서 및 행동장애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교육적 중재를 받을 대상과 중재방법이 달라질 뿐만 아니라, 장애의 출현율을 측정하는 것이나 장애아동을 교육할 전문가를 훈련하는데 강조되어야 하는 내용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받게 된다. 애매모호하고 부적절한 정의는 부적절한 법적, 행정적 정책
정서문제에 상당히 관련이 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나아가서 1982년 'Very Special Art'의 연구에서는 미술기술을 터득하는 것은 장애아동의 자신에 대한 개념, 자신의 신체에 대한 개념을 향상시킨다고 제안하였다. 장애아동으로 진단을 받은 아동은 미술을 통해 생산적이며 창조적, 건설적
행동, 유능한 생활기능, 심리적 성장과 발달의 증가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난다.
Ⅱ. 정서장애아동의 정의
우리나라의 정서·행동장애아의 정의는 1994년 12월 공포된 개정 특수교육진흥법상에 나와 있는 내용을 근거로 할 수 있다. 특수교육 대상자의 진단, 평가, 심사 및 선정의 기준의 정서 장애
장애아 등은 이상의 범위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정상의 범주보다 크게 높거나 낮은 학습자를 특수아라 할 수 있으며, 전자의 경우를 영재아(gifted children) 그리고 후자의 경우를 장애아(handicapped children)로 구분한다. 특수아의 분류에 있어서는 학자들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편의상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