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에서의 이해관계가 깊은 4대강국인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의 상호협력과 이해, 경제적 교류확대 등의 안정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반면, 군비경쟁, 해양문제, 분단국문제 등의 갈등요인이 잠재하고 있어 상호협력과 대결의 국면이 공존하고 있다.
동북아는 정치ㆍ경제ㆍ군사 면에서 유럽
수 기의 미사일이 러시아 EEZ내에 떨어진 것에 대해 불편함을 감추지 못하였다. 또한 얼마 후에 열린 ‘북한의 미사일 제재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에서 그간 보여 왔던 이중적 정책의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는 논의가 계속되자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거부 반응을 보이게 되고 이
외교관계에서까지 그 영향력이 이미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가이다. 중국이 한국에 중요해지면 해질수록 우리는 더욱 안정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치밀한 전략적 사고를 키워야 하며 단순한 ‘경제주의’적 발상을 과감히 벗어날 필요가 있다. 이장에선 한국과 중국과의 정치적인 외교관계의
통일외교의 추진방향』(한국동북아학회, 1998) p 259~260
그런데 냉전의 종식은 통일외교에 새로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우리의 정책 여하에 따라서는 상당한 성과도 기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 물론 세계적인 냉전 종식에도 불구하고 한반도를 중심으로 하는 동북아 지역은 여전히 냉
높이고 국가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강온 양면의 외교정책을 적절히 구사하여 발해는 이미 고왕 대조영대에 이미 '내건국자호진국왕...진득부여 옥저 변한 조선 해북제국'({신당서}[발해전])한 것으로 보아 이미 상당한 세력 팽창을 이루어 동북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