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과 손을 잡는 정경유착, 정파의 이익을 지켜내는 게 목적이 돼 버린 변질된 정당주의 등이 한국정치의 성숙을 막는 걸림돌이다. 국민이 정치권으로부터 주권자 대접받는 시기는 선거 때 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거 때 잠시 국민의 ‘일꾼’이었던 정치인은 당선증을 거머쥐면 국민 위에
과감히 제거하고 반공과 북진통일을 주장하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리더십의 지도자였다. 그는 가부장적 지도자로써 이는 국민 대다수가 자기 이름도 쓸 줄 모르던 암흑기에 이미 서구문명을 익히고 국제정세를 논할 정도로 의식이 깨어 있었던 우월 콤플렉스로 부턴 비롯되었다고 본다. 그의 카
국민들의 여론도 매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덧붙여 북.일 관계 정상화 회담과정에서 나타난 쟁점을 보게 되면 국교정상화로 확보할 수 있는 국익에 대한 인식이 양국 사이에 일치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북한이 일본으로부터 얻고자 하는 이익은 경제적 지원으로 구체적이고
국민의 힘이 세상을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입증함. 이제 모든 힘의 중심에는 국민이 있음
◦ 지금은 원칙이 승리하고 국민주권이 실질화되는 국민승리의 시대, 경제와 사회분야가 조화롭게 발전하는 새로운 도약의 시대, 사회의 각종 독점과 집중, 갈등과 소외를 극복하는 통합과 균형의 시대,
정치는 더 이상 영향을 미치기 어려울 것이다. 국민적 비난을 받고 있는 양김시는 퇴임후에도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김종필 총재의 정치적 영향력도 사라지고 있다. 현재 정당의 불안정성도 3김 이후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비롯된다고 보여진다. 3김이후 한국의 정당은 리더십 경쟁을 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