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이라는 용어가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할 정도로 서구적인 개념인 ‘민중’을 정의하는 것은 쉽지 않다. 다만 민중이라는 개념은 한국사의 특수성, 특히 우리가 다루려는 조선 후기의 특수한 상황에 비추어 정의해 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흔히 전통시대의 민중이란 피지배층으로 존재하는
1. 조선시대 농민 의식의 변화
민중이란 지배층의 권위에 복속되어 순종만 하지는 않고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획득하려고 투쟁하는 인민. 조선 후기 봉건제의 해체에 짝지어 일어난 농민 반란과 함께 생성된 역사적 산물로 정의할 수 있다.
14세기 말에서 18세기 중엽까지는 백성, 백성 의식의 시기
관한 이야기가 처음에는 상층집단에서 형성되어 민간으로 퍼져나갔고 나중에는 사회저변에까지 정절의식이 고취되면서 일반 백성들 사이에서도 열녀담이 형성되고 전승되었기 때문에 민간구비설화의 열녀담의 의식은 애초부터 민간에서 형성된 여타의 설화가 지니는 민중의식과는 구별될 것이다.
&문화&경제의 중심권을 담당해 온 유서 깊은 지역이다. 청계천과 그 지류의 유역을 포함하고 있는 오늘날의 행 정구역은 한강 이북의 성북구&강북구&동대문구&성동구&중구&종로구의 총 6개 구에 달한다. 오늘날 청계천의 지천이 대부분 복개되어 도로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의식을 각성시키는 한편, 식민통치로 인한 민족적 모순의 해결을 위한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는 계기를 가져왔다. 이는 농민운동과 노동운동의 급속한 확산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이 민족독립운동의 주체로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1920년대 독립운동은 매우 다양하게 분화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