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의사를 전달해 주는 구실뿐 아니라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좌우하는 기능까지 한다.
이처럼 말과 민족과의 관련성을 생각할 때 언어의 동질성 회복이 매우 시급하다. 따라서 이 연구는 중국조선족이 사용하고 있는 조선어와 한국어가 매우 이질화되어 있음을 생각하여 중국에
중국의 소수민족』, 살림, 2008년.
소수민족정책의 시기별 분류는 연구자에 따라 상이했지만, 본 글에서는 정재남의 글을 기준으로 하였다.
여기서 우리는 전반적인 소수민족 정책의 시기별 분류와는 별개로 중국 정부의 티베트, 위구르, 조선족 각 민족에 따른 정책 변화의 흐름과 함께 주로 개혁개
민족어를 숙달하고 있는 사람은 대략 70%뿐이라고 한다. 산거(散居)지역에서는 50%정도밖에 안 되며 대도시나 중등 도시에서는 그 비례가 더욱 적다고 한다. 겨레 학교가 없는 대중 도시의 대다수 청소년들은 민족언어와 문자를 모르거나 기본적으로 모른다고 한다.
20세기 1990년대 이래로 동포 인구는
Ⅰ. 서론 -조선족이란?
조선족이란 중국 동북지방의 요녕, 길림, 흑룡강성 등 삼성(三省)과 그 밖의 중국 땅에 흩어져 거주하고 있는 한족(韓族) 혈통을 지닌 중국 국적의 주민들을 말한다. 한반도에서 중국으로 들어온 한인들이 중국 땅에 정착하면서 중국의 한개 소수민족이 되었다. 조선족은 중국 동
민족 문제는 중국정치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문제를 차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56개 민족으로 구성된 중국이 분열되지 않은 이유는 중국의 관대한 소수민족정책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중국의 정책면에서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소수민족정책에 있어서 우리 조선족은 얼마나 수용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