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1786~1856)의 자는 원춘이며, 완당ㆍ추사ㆍ예당ㆍ시암ㆍ과파ㆍ노과 등 백여 개의 호를 가지고 있다. 경주 김씨 집안에서 정조 10년인 1786년 충청남도 예산에서 아버지 김노경과 어머니 기계 유씨 사이에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뒤에 큰아버지 노영에게 양자로 들어갔다. 증조부인 김한신이 영조의 사
조선후기 예술사의 새로운 시대를 연 인물이다. 당대의 사람들도 공재를 새로운 시대를 연 인물로 평가했고, 추사김정희는 공재를 선구자적인 위치에서 옛 그림을 배우려고 하면 마땅히 공재재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내옥, 『인물로 보는 한국미술사 - 한국의 미술가』, (주) 사회평론, 2006, p.95
고
김정희(金正喜)파를 중심으로 하여 남종화(南宗畫)의 유행이 지배적 경향으로 치달았다. 김수철(金秀哲), 김창수(金昌秀), 홍세섭(洪世燮) 등 일부화가들에 의해 참신한 이색화풍(異色畵風)이 형성되었다. 장승업(張承業)系와 허연(許鍊)系의 계보가 형성되어 현대화단으로 이어졌다.
Ⅱ. 추사김정
대해서 일반적으로 높은 평가가 내려지고 있기도 한다.
대원군은 집권 시에 실학의 전통을 이어가려는 노력을 했다. 서학은 16세기 이후 천주교 교리와 근대과학기술이 결합된 모습으로 실학에 영향을 주었다. 대원군은 이러한 실학에 관심이 많았던 인물이다. 따라서 추사김정희와 교류를 했고, 19세
조선후기에 유행했던 한국적인 진경산수와 풍속화가 쇠퇴함에 우리 문화에서 점차 한국적 요소가 상대적으로 쇠퇴해 버린 시대로 알려져 있다.
이 시대 회화의 주요 경향으로는 첫째, 조선후기에 유행했던 한국적인 진경산수와 풍속화가 쇠퇴하였다. 둘째, 추사김정희와 그를 추종하던 화가들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