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김정희의 생애김정희는 정조 10년(1786년) 10월 3일에 지금의 추사고택에서 한다리 월성위가의 혈통을 이어받아 이조판서를 지낸 유당 김노경과 김제군수 유준주의 따님인 기계유씨 사이의 장자로 태어났다. 본관은 경주 자는 원춘이며 호는 추사, 완당을 비롯하여 예당, 보담재, 담연재, 승연, 현
추사의 제주에서 그린 작품 중 가장 알려진 것은 "세한도(歲寒圖)" 이다. 글씨뿐만 아니라 그림에도 뛰어난 재주를 보였던 추사는 '우연사출란도(偶然寫出蘭圖)' 등 여러 폭의 난초 그림과 '고사소요도(高士逍遙圖) 등 대여섯 폭의 산수화를 그렸지만 역시 가장 걸작은 겨울 소나무와 빈집을 그린 "세한
추사적거지
1. 답사의 의의
이 보고서는 답사지 중에서도 <오현단>과 <추사적거지>를 중심으로 작성된 것이다. 이 두 유적지는 크게 보면 유학의 진흥과 포교, 그리고 유배문화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시대적으로는 조선시대의 역사적 유물이다.
2. 기본내용
▶ 오현단 (제주시 이도 1
학자로서 유교적 교양을 바탕으로 한 많은 지적 유산을 유배지에 남겼다. 이제 유배인들은 현지 주민들과의 동화를 통해서 죄수라기보다 교육자 또는 자기완성자로서 여러 성과를 남긴다. 김정희가 제주도 유배기간에 추사체(秋史體)를 완성할 수 있었던 것도 그러한 성과 가운데 하나이다.
김정희의 면모는 이러한 서예가, 문예가가 아니라, 조선후기 유학의 한 양상인 실학파의 학자로서의 측면이다. 따라서 그에 관한 잡다한(?) 얘기는 그의 생애와 함께 간략히 다루기로 하고 주로 그의 실학사상가로서의 사상을 다루겠다.
실학이라는 말은 `쓸모있는 학문`을 연구하여 `사물을 통하여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