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와 처리에 순종해야 하고, 남편이 죽은 뒤에는 아들에게 모든 것을 맡겨야 한다는 뜻이다. 결국 여자는 평생 자기 뜻을 고집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다 .
, 내외법 등을 만들어 여성들을 규제하였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그 이전시대까지 지켜오던 관습을 바꿔놓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사회 속에서 살았다. 여성의 외부와의 접촉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던 조선시대에는 여성의 직접적인 사회참여는 불가능하였다. 소학 입교편에 보면 “여자 십년이면 不出”이라는 말이 나온다. 그러나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경우도 있었던 바, 조선시대의 정치사회 구조상 필요한
경우 호주의 권리는 아들-미혼인 딸-처-어머니-며느리 순으로 규정되어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호주승계 순위는 아들이 딸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회 인식이 내재되어, 아들을 낳아 대를 이어야 한다는 남아선호를 부추기고 있다.
그리고 두 번째, 호주제는 여성을 예속적인 존재로 규정하고 부계혈통
여성들을 상대로 자행되어 왔다.
대부분의 아랍-이슬람 사회는 가족이나 부족과 같은 집단의 명예를 우선시한다. 특히 집안의 여자가 부정한 행위를 할 경우, 그들은 이를 가장 심각한 명예의 실추로 여긴다. 한 전문가에 의하면, 아랍 국가를 통틀어 매년 1천여건 이상의 명예 사건이 발생하는 것으
혼인한 며느리는 아들을 생산치 못할 경우 칠거지악의 수모를 겪게 될 수 있었다.
둘째, 여자 지위의 저열이다. 전통가정에서는 남과 여는 종속의 관계로서 여성은 남성에게 예속된다. 곧 전통개념의 남녀관계는 남존여비로서 이는 부자관계를 축으로 하여 전가족 구성원을 지배하는 가정의 도덕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