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의 개념과 반말체종결어미의 설정 가능성에 대한 탐구이다 여기에서는 국어에서 반말이라는 개념이 어떤 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가를 살펴보고 반말의 본질을 나타낼 수 있는 합당한 정의를 찾아보며, 국어 문법 기술에서 반말체종결어미를 설정할 수 있는 근거와 그에 따른 몇 가지 문제점을
어미는 약속문이나 감탄문에서 쓰이기도 한다. 하나의 종결어미가 반드시 한 가지 화법에만 대응되는 것은 아니다.
예) - 아 ! 달도 밝다. (감탄문)
- 네가 간다면 나도 가지. (평서문)
우리 아이가 합격하면 한턱 내지. (약속문)
⦁어미 ‘-다’는 아무런 선어말어미 없이 어간에 바로 연결
어미의 기능
문장 끝에 쓰이는 종결어미, 즉 文末語尾는 크게 두 가지 일을 동시에 담당한다.
하나. 문말어미는 相對敬語法을 결정한다. 상대경어법이란 말을 듣는 相對方을 언어적으로 알맞게 대접하는 체계로서 흔히 ‘해라체, 반말체, 하게체, 하오체, 해요체, 합쇼체’의 여섯 등급으로 나눈다.
문장들이다(안병희 1968). (1ㄱ-ㄷ)은 평서문에, (1ㄹ)은 의문문에, (1ㅁ)은 청유문에 소유격조사 ‘-ㅅ’이 통합되어 있다. 이렇게 문장에 소유격조사가 통합하여 후행 명사의 관형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문장이 더 큰 문장 속에서 하나의 명사구와 같은 지위를 가지는 통사 요소로 작용함을 잘 알 수
Ⅰ. 명령문(명령법)의 개요
명령법의 의미를 정의하기 위해서는 다른 문장종결법의 경우에서와 마찬가지로 담화상의 여러 요소들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한 고찰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하여 사용되었던 명제 내용, 행위참여자, 진술 방식, 진술 태도 기준을 적용해보도록 하자.
첫째, 화자가 명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