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반말이 하나의 청자 대우 등급을 형성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어떠한 문장이 반말의 성격을 가진다고 한다면 왜 그것은 반말이 되는가?’에 대한 설명은 아직 충분히 주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박재연의 <현대국어반말체종결어미연구>를 정리한 우리의 논의에서는
문법론』,집문당, 2008, 426p에서 발췌하여 기준으로 삼았다. 그리고 종결어미를 존비법에 따라 분류할 때 이익섭․채완『국어문법론 강의』1999, 224p에 실린 ‘반말체어미 : -거든, -게, -군, -나, -네, -ㄴ가, -데, -어, -ㄹ까, -지’등을 참고하였다
<20세기>
어미 : -습니다, -습니까, -십시오
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습니까?}
➅ 기타 : -음, ㄹ것, -라, -랴
예) 아파트 단지 내에 통과 도로 없음. 자동차는 돌아갈 것.
3. 문장 유형
➀ 평서문
평서문은 화자가 청자에게 어떤 정보를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종결 형식을 가지는 문장이다. ‘-
현대로 구분하였다.
Ⅱ. 청자존대법
1. 중세국어
앞서 존대법을 ‘대상 중심’적 관점이라 논하였는데 논지의 초점을 15세기 국어에 맞춘다면, 먼저 제시할 의문은 ‘15세기 국어도 현대국어와 동일한 관점에서 존대법이 운용되었느냐?’는 것이다. 상위자인 청자와 관련되는 대상의 존대 여부를
현대국어의 ‘모시다’의 뜻으로 보고 있다. 이 동사표현을 통해 높임법이 실현되었다.
예문3. 刹刹每如邀里白乎隱(禮敬諸佛歌) 절마다 모셔놓고
예문3에서의 ‘邀’는 연구자들에 의해 다양하게 해독 되고 있으나 대체로 ‘부처를 절마다 모셔놓다’의 의미로 보고 상위자인 ‘부처’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