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만을 수용할 수 있을까? 그리고 유교적 조상 제사에서 과연 종교적 요소만을 따로 떼어 내고 볼 수 있을까?
이러한 물음의 해답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서로 간의 가치관 자체가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기독교와 제사의 문제와 관련해 과연 어
기독교와 제사의 문제와 관련해 과연 어떠한 문제점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제사의 성격은 어떻게 정의할 수 있으며 또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어떠한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 기독교와 제사문제
1). 제사와 현대문화
①. 역사로 본 제사
가. 중국의
기독교의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사회적 집단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 가운데 개신교는 전통문화와 여러 점에서 갈등과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 제사문제는 그 대표적인 예라 하겠다(노치준, 1998:115-150). 잘 알려져 있듯이, 현재 한국은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기 힘들만큼 서로 다른 다양한 종교들이
문화에 심취한 현대인이 늘고 있다. 불교계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하고 그동안 스님들만이 하는 것으로 알려진 ‘간화선’ 간화선 看話禪 : 화두(話頭)2 (선원에서, 참선 수행을 위한 실마리를 이르는 말)를 사용하여 진리를 깨닫고자 하는 선.
을 일반에 보급하는 등 생활 속 불교로 자
낮추고 이기적이지 않은 삶을 살도록 격려하였기에 추종자들이 많았으며 그의 돌봄은 서민들을 위한 삶의 모델이 되었다.
2) 종교개혁 시대의 목회적 돌봄
종교개혁 시대는 목회적 돌봄에 가장 급진적인 변화가 있었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종교개혁을 통하여 만인제사장설과 성경을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