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주자의 세계관
주자의 세계관은 理 중심의 세계관으로 이해된다. 주렴계는 [태극도설]에서 무극과 태극, 음양, 오행, 팔괘 등을 제시하였다. 또한 이정(二程)형제는 주역의 “한번 음하고 한 번 양하는 것을 일컬어 도라 한다.(一陰一陽之謂道)”는 말을 통해 道를 형이상자(形而上者)라 하고 陰陽
◐ 송학의 완성 - 주자학 ◑
송 이후에 이르러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전반적으로 상당한 변화를 보이면서 사상계에서도 유교가 도교나 불교의 세력을 압도하여 다시 그 지배적인 위치를 확립하게 되었으며 이후 명청대에 와서도 그 위치는 변함없이 되었다. 특히나 송대 이후의 유교는 이전의 한대
태극 논변을 보고서는 찬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退溪集』,「晦齋李先生行狀」에서 보이듯이 퇴계 선생은 회재의 논변의 공로가 異端의 邪說을 물리치고 吾道의 本源을 천명한 데 있다고 칭송하고 그에게 立言垂後의 공이 있다고 하였다. 『退溪集』 卷 49, 「晦齋李先生行狀」
물론, 율곡의 회
주렴계는 성인은 하늘을 희구하고 현자는 성인을 희구하며 선비는 현자를 희구한다고 말하면서 선비라면 마땅히 성인이 되고 현자가 되는 일을 평생토록 도달해야 할 이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이윤이 지향하는 바를 지향하고 안연이 배운 것을 배우는 것인데(이윤은 유가에서 임